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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당진 여행 ♥

 

 

친구들과 오랜만에 1박2일 놀러 갔다 왔어요.

당진에 친구가 살아서 친구 볼 겸

다 같이 펜션 잡고 놀자고 해서 갔다 왔습니다.

충남 당진 생각보다 버스 타고 금방이더라고요.

뚜벅이들은... 버스를 타고 갑니다.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설렘 가득했지만

버스 타자마자 ZZzzzz 저는 앉자마자 꿈나라로

 

당진터미널 도착해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롯데마트가 나와서 거기서 장을 보았습니다.

 

 

폭풍 쇼핑을 끝내고

뚜벅이인 저희는 친구 남자친구가 마중을

나와 줘서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어요.

진짜 펜션까지 택시 타고 갔으면 택시비 진짜

많이 나왔을 거예요.

(저 짐을 가지고 버스 탈 생각도 했던.... 절레절레)

친구 남친 다시 한번 고마워요 ^^

 

친구가 일하고 있는 카페로 이동했어요.

친구는 오늘 일하는 날이라

일 끝나고 펜션으로 합류하기로 했어요.

 

 

장보고 돌아다니느라 덥고 목이 너무 말랐어요.

저는 아메리카노 킹사이즈 음료를 먹었어요.

친구가 다 만들어준 음료 ^ ^

 

 

왜목마을 해와달 펜션

 

 

 

생각보다 당진터미널 쪽에서 더 깊이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도착하니 생각보다 펜션이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펜션도 크고 작은 수영장도 있었어요.

낮부터 밤까지 아이들이 물놀이하더라고요.

그리구 여자 사장님 진짜 친절하시고 쿨하세요

입실하면 펜션이용 약정서를 대표로 한명 싸인하고

보증금? 2만원을 내야해요.

2만원은 퇴실할때 다시 돌려줍니다.

꼭 챙겨가세요!!!

 



저희는 2층 해 방으로 예약했어요.

 

 

 

전체적으로 친구들이랑 놀기 넓고 좋았어요.

해 방은 복층형 구조의 방이라

계단을 올라가면 위층에 침대가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 여러 명이랑 아래층에서

이불 펴고 잘 수 있도록  여분 이불도 넣어주셨어요.

제일 좋았던 부분!!

이불이랑 수건이 뽀송뽀송 냄새도 안 나고

너무 좋은 향이 났어요.

펜션 다른 곳도 많이 가봤지만

이불이랑 수건에서 냄새나는 곳 많았는데

여기는 진짜 하나도 안 나요.

 

 

주방에 밥솥, 전자레인지, 그릇 , 컵, 소주잔 등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소주잔 없을 줄 알고 사왔더니 다 있었어요.

 

저희는 짐 풀고 친구가 일 끝나고 올 때까지

여유 시간이 조금 있어

왜목해수욕장까지 걸어서 다녀왔어요.

 

 

사장님이 길을 알려줘서 걸어가는 중입니다.

슬슬 노을 질 때 가는 중이라 펜션에서

나오자마자 너무 이뻐서 사진 한 컷 찍었어요.

(싸운거 아닌데 왜 다 따로따로 가니...?)

 

 

음 좀 많이 걸어갔어요....

그리고 가는데 하루살이 인가 진짜 벌레가

너무 많았어요. 진짜 !

쭉 걸어가다가 왜목마을 표시가 보이는 곳으로

꺾어 쭉 들어가면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나와요.

 

 

 

요런 왜목마을 표시가 크게 보이면 다온 거예요.

저 하트 안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이날 주말이라 그런지 해변에 텐트 친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스멀스멀 노을이 지고 있어요.

하늘이 너무 이뻤는데 사진에 안 담겨서 아쉽네요.

 

 

 

사진 하나 건짐^^

 

 

친구들이랑도 함께 사진도 찍고요.

 

 

갔다 와서 새로 알게 된 건데

새빛왜목 날개 조형물이랑 뒤에 큰 조형물이랑

세트로 같이 찍는 포토존이었어요..

근데 그 사이에 텐트들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생각도 못 했지요.

 

왜목의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라는 유래에서

착안하여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왜가리의 날개에 앉아 양팔을 벌리면 새빛왜목 을 타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데

이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해요.

이제야 알아 아쉽지만

텐트가 없다면 인생샷 한번 도전해 보세요.

 

무튼 사진도 찍고 바다 구경도 하고 다시

펜션으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바비큐를 준비했어요.

사장님께 30분 전에 미리 말하면 준비해 주세요.

숯불 이용요금은 15000원 / 추가비용 5000원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공용 바비큐장이 나와요.

이날은 단체로 많이 오셨더라고요.

비가 와도 가능한 바비큐장이었어요.

친구 오기 전에 미리 세팅이랑 고기 좀

구워놓으려고 했는데....

 

 

진짜 못 굽는다.. 우리...... 다 타고 불난리

 

일하고 온 친구랑 친구남친 와서

다시 구워 줬어요.. 고마워...

 

 

진짜 달라 달라....ㅋㅋㅋㅋ

아주 맛있게 잘 구워줘서 잘먹었습니다.

 

 

 

일차 간단하게 바비큐 맛있게 해먹고

이차로 들어가서 다시 시작했어요.

 

 

친구남친이 치킨까지 시켜주고 재밌게 놀라고

하고 빠져줬어요.

이날 하루 우리 때문에 넘넘 고생 많았어요.

해와 달 펜션 근처에 BBQ 배달 가능한가 봐요.

고기 먹고 안주 부족하면 배달시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치킨도 맛있게 먹고

팔도비빔면이랑 대구탕까지 거하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펜션 가면 텐션이 너무 올라서

 이날은 자제하자고 술...

조금만 샀는데 부족해도 너무 부족했어요.

펜션 주변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어서

결국 잠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진짜 살 곳이 없어요. 차 타고 나가서

왜목해수욕장까지 가야 아마 살 수 있을 거예요.

 

 

 

내 최애 잠옷 파인애플 오리 잠옷 ♥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세면대가 따로 있어요.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있을 건 다 있어요.

 

 

씻고 나왔더니 자는 척 ...

다음날 들어보니 자는척하다

 진짜 잠들었다고 하네요...ㅋㅋㅋ왜 그러니..

 

 

 

다음날 아침 라면 파티 ^^

진짜 돼지같이 먹고왔어여...ㅋㅋㅋ

해와 달 펜션 퇴실 시간은 11시까지입니다.

1박2일 짧은 여행이었지만 재미있게

놀다가 서울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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